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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록(책, 음악, 만화, 애니, 영화 등등)

[음악] Gryffin·Blanke·Eyelar - Col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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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You and I on the 405, driving in the night

너랑 나, 간 밤에, 405 도로를 타고 있어

 

We’re closer to the blue horizon

푸른 지평선에 가까워지고 있어

 

Did I die? Because you’re heaven-like, I’m in all the light

내가 죽은걸까? 너가 천국같아서 온통 빛뿐이야

 

Your heart can radiate and When I close my eyes...

네 심장이 퍼져가고 내가 눈을 감을 때면...

I see a purple sky...

난 보랏빛 하늘을 봐

 

Between your lips and mine...

너랑 내 입술 사이에 말이야

We slow down time...

우리의 시간은 느리게 가...

 

[코러스]

You make me see who I am When I discover your colors

넌 진정한 나를 일깨워줘 너의 색을 발견할 때마다

 

And we could be free again

우린 다시 자유로워 질 수 있어

 

We see each other colors, colors

서로의, 서로의 색을 볼때 마다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드롭]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2절]

Cellophane sunsets, summer rain, blood red, color me

셀로판 노을, 여름 장마, 붉은 핏빛, 모두 나를 물들이지만

 

You make mе feel your inspiration

너만이 내가 네 영감을 느끼게 해

 

Never let somеone see the best for so long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가장 좋은걸 보여주지 않았어

 

Now I'm home in your arms

네 품 속에서 비로소 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었어

 

[코러스]

You make me see who I am When I discover your colors

넌 진정한 나를 일깨워줘 너의 색을 발견할 때마다

 

And we could be free again

우린 다시 자유로워 질 수 있어

 

We see each other colors, colors

서로의, 서로의 색을 볼때 마다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브리지]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And we could be free again

우린 다시 자유로워 질 수 있어

 

We see each other colors, colors

서로의, 서로의 색을 볼때 마다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드롭]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코러스]

You make me see who I am When I discover your colors

넌 진정한 나를 일깨워줘 너의 색을 발견할 때마다

 

And we could be free again

우린 다시 자유로워 질 수 있어

 

We see each other colors, colors

서로의, 서로의 색을 볼때 마다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아웃트로]

I see your colors

네 색이 보여


요새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에 눈을 감으며 이 노래를 자주 듣곤 한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마치 눈동자 속에 반사되는 노을처럼, 일렁이는 파도처럼, 색이 서로에게 퍼져나가는 모습들...

 

머릿 속에 수 많은 모습들이 그려지는 노래이다.

 

혹시 색약이나 색맹인 장애인 분들이 안경이나 수술을 받고 다시 세상을 보게 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반응들을 보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세상은 참 아름답다고, 보게 될 수 있음에 참 감사하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다.

 

헬렌 켈러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있다.

 

사흘 동안만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저 동쪽에
떠오르는 태양이 보고 싶구나!
서산에 지는 낙조가 보고 싶구나!
어머니 품에 안긴 채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의 눈동자가 보고 싶구나.

 

세상은 빛으로 가득 차있다.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알 수 있다.

 

세상은 빛난다.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도록. 소중한 존재에게 더욱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흑백인 세상에서 벗어나 빛이 가득 찬 세상으로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