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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24/02/04~05]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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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치 일기를 한꺼번에 쓰는 이유는 밤을 샜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나중에 적기로 하고.

일요일 아침은 잠을 3시간 밖에 자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9시에 상쾌하게 기상했다.

일어나서 10시에 교회를 갔고, 주일 예배를 드렸다.

설교 말씀의 내용은 요나서 1장 1절~5절 내용이었다.

요나는 비둘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니느웨에게 소식을 전하는 전서구 역할을 하는 건데, 요나는 이를 의도적으로 외면하였다.

그냥 자기가 늘 하던데로 습관적으로 도망친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새로워져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다.

이 말씀을 듣고 나의 신앙 상태를 생각해보며, 문득 종교를 습관처럼 믿으면 안된다는 한 스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물론 내가 불교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새롭게 개혁해야 된다는 개신교의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인 것이다.

그리고 나를 매일 되돌아보고 새롭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후 오후예배를 드리고 집에 도착해서 3시간 정도 잠을 잤다.

잠을 잔 이유는 밤을 새기 위해. 밤을 새는 이유는 다음날까지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 진리장학금 최종보고서와 설문지 등등을 완성해야하기 위해서이다.

저녁을 좀 먹고 밤을 샜다.

정신이 없긴 했지만, 아침 9시까지 작성하다가 너무 졸려서 12시까지 3시간 정도 눈을 붙였다.

일어나서 다시 작성을 하고, 완성해서 제출했다. 3시 반인가 4시 정도에 제출한 걸로 기억한다.

이후엔 너무 피곤해서 누워서 바로 잤다.

밤 9시에 속이 쓰려 일어났다. 배고파서 속이 쓰렸나보다. 밥을 먹고 좀 쉬다가 오늘 일기를 작성한다.

수면 패턴도 맞추고 내일 스터디를 위해 일찍 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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